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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 오랜만이야 익숙한 향기에 취해 뒤를 돌아봤는데 2년 전의 너의 그 모습이 나를 불러 참 반가워서 단숨에 뛰어갔어 그때 그날처럼 추억 속의 그날처럼 너와 가까워지고 너를 안고 싶어서 네 눈을 봐 그렇게 너를 느껴봐 아 우리 왜 이러는지 서로 미워하던 그때만큼 그리웠는지 아 가쁜 숨을 참고 내뱉는 말 보고 싶었다고 널 꼭 안은 채 같은 이야기도 서로 다른 얘기로 우린 정말 달랐어 참 힘들었어 다시 너를 만났고 다시 시작 앞에서 우리 정말 괜찮을까 아 우리 왜 이러는지 서로 미워하던 그때만큼 그리웠는지 아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나는 나는 솔직히 겁이 나 같은 문제 앞에서 내게 지치고 또 나는 널 밀어낼까 봐 그런데 넌 괜찮다고 그때마다 지금을 기억하자고 괜찮다고 나를 붙잡았어 아 우리 왜 이러는지 서로 미워하던 그때만큼 그리웠는지 아 가쁜 숨을 참고 내뱉는 말 보고 싶었다고 널 꼭 안은 채